[수영넷=강경호 기자] 부산 남구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제32회 오륙도사랑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걷기행사는 총 6.5km 구간으로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출발), ▶이기대순환도로, ▶해파랑길관광안내소, ▶백운포체육공원(도착)까지 소요시간은 약 2시간 20분 예상된다.
참가 희망자는 주민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배번 표는 출발지인 부산시 남구 용호동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상부체육공원에서 받으면 된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주최 측이 기념품을 제공한다.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오륙도사랑 걷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공모 등을 통해, 부산지역에서는 부산 금정산성과 함께 25개 '2017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에 선정됐다.
용호동 한 주민은 "이기대와 늘 가까이 있지만 이번 행사에 가족과 같이 참여하여 걷는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면서 "이 기회에 아름다운 가을을 마음껏 느끼고 싶다"며 참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