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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6 18: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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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부산시는 지난 24일 오후 일본 오사카시청에서 `오사카시와 2025일본국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뉴스부산=부산시는 지난 24일 오후 일본 오사카시청에서 '오사카시와 2025일본국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지난 2월 2일 일본 출장에서 가진 다카하시 토오루(高橋 徹) 오사카시 부시장과의 면담에서 제안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오사카시는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대응전략을 공유하고, 세계박람회 준비상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세계박람회 개최부지 시찰을 지원하고 부산시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부산시는 2025일본국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KNN과 부산MBC 기자단도 취재를 위해 동행했다. 기자단은 업무협약 이틀 전부터 일본에 도착해 업무협약 취재뿐 아니라 오사카시청과 만박추진국 관계자와 인터뷰를 가지고, 이를 통해 들은 실무차원의 다양한 유치 경험과 준비상황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과 오사카 두 도시가 세계박람회 유치·개최에 상호협력하게 돼, 일본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동력을 공고히 확보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한일 양국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것은 엑스포의 정신과도 부합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하시 오사카시 부시장은 “오사카시가 정부 소관인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여부를 직접 표명할 수는 없지만 우호협력도시인 부산의 유치역량을 높게 평가하며, 부산 유치를 누구보다 응원한다.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한다면 오사카, 부산 간 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돼 양국의 우호 협력에도 더욱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해 10월 박형준 부산시장의 일본 순방 이후, 수시로 일본을 방문하며 유치 지지 기반을 재확인하고 지지 동력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 적극적인 유치 홍보·교섭활동을 펼쳐왔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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