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넷=강경호 기자] 부산시와 부산금연지원센터는 10월 금연선도기업 지정 추진에 참여한 5개 기업에 대해 지정 현판을 부착하고, NC백화점 서면점에서 지정 현판식을 실시하였다.

이들 5개 기업은 ▲동국제강(주)부산공장(대표 장세욱),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 ▲에어부산(주)(사장 한태근), ▲NC백화점(본부장 손규원), ▲테크로스(대표이사 박규원)로 지난 7월부터 부산시는 사업장의 금연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선도하고자 하는 이들 기업에게 금연선도기업 지정을 추진해왔다.

금연선도기업의 추진과제는 기업 내 금연관리자 지정, 금연구역과 흡연구역 지정·관리, 직장 내 간접흡연의 폐해 방지, 정기적인 직원 대상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으로 흡연 근로자의 금연을 돕고, 사내 금연교육 실시로 건강한 직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들 기업은 건물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옥상 등의 공간에 흡연실을 설치하였으며, 금연구역 흡연행위에 대해서는 기업 내 금연관리자와 시, 구·군 금연단속원을 통하여 흡연행위를 점검·계도해 왔다.

이 결과 해당기업의 128명 근로자가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49명이 금연에 성공했으며, 중도 탈락자 및 미등록자에 대해서는 오는 12월까지 금연 참여를 독려하고, 지속적으로 금연성공을 도울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금연선도기업 지정 참여와 흡연제로기업이 더욱 확대되어 부산시 흡연율 감소와 건강지표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금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금연클리닉'의 경우,가까운 구‧군 보건소에서, '여성흡연자 서비스와 중증흡연자 금연치료캠프'는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 051-242-9030번으로 하면 된다. 인터넷신문=지역플랫폼 '수영넷 suyeo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