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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7 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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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넷=강경호 기자]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국민결의대회가 8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지방분권협의회와 지방분권개헌부산시민회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방분권 개헌촉구 국민결의대회'를 오는 8일 오후 2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지방분권협의회 대표단과 시민 등 3,000여 명과 부산시장, 시의회의장, 구청장, 시의원, 구·군의원 등이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에 지방분권 헌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지고,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7월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부산시 지방분권 헌법개정안'을 마련하여, 서병수 시장이 국회 이주영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을 직접 방문하여 건의하는 등 지방분권 전도사로서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시민과 함께하는 개헌을 위한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의 계기로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여수에서 개최된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와 지난 1일 국회시정연설에서 자치분권 5개년 로드맵을 제시하고, “개헌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로서 변화한 시대에 맞게 국민의 기본권을 확대해야 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과 자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부산에서 시작하는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국민결의대회가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정부와 국회가 얼마나 담아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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