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대한축구협회는 FIFA U-20 월드컵 준결승 이탈리아전에 나서는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거리응원을 경기 1시간 전인 9일 오전 5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열리는 것은 작년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브라질전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이에 앞서 서울 종로구청은 8일 오후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번 거리응원 개최를 최종 승인했다. 축구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진행할 이번 U-20 월드컵 거리응원은 대한축구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그리고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심하여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U-20 월드컵 대회에서도 대규모 단체 응원이 열린 바 있다. 지난 2005년 대회 조별리그 브라질전, 2017년 국내서 열린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포르투갈전, 지난 2019년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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