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대한축구협회는 오는 7월 8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 대한민국 vs 아이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확정하고, 경기 시간은 추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부산=대한축구협회는 오는 7월 8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 대한민국 vs 아이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확정하고, 경기 시간은 추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여자대표팀의 A매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은 역대 두 번째로, 지난 2013년 7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북한전 이후 10년만이다. 그동안 여자대표팀 경기는 고양, 용인, 화성, 수원 등 서울 인근 경기장에서 주로 열려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 결정은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여자대표팀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여자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서도 서울에서 한번 A매치를 치르기를 꾸준히 희망해 왔다고 장소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18일부터 소집돼 마지막 훈련에 들어가는 여자대표팀은 아이티와 평가전 후,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하고, 7월 10일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조별리그 1차전은 7월 25일 콜롬비아, 2차전 모로코, 3차전 독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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