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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2 12: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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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이 함께 하는 낙동강 생태복원의 꿈 하굿둑 개방을 위한 시민축하 및 생태복원 실현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 하천살리기추진단은 오는 11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을숙도 낙동강 하굿둑 전망대 마당에서 집결하여 ‘시민다짐 한마당 및 생태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6기 부산시 공약인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위한 3차용역(낙동강 하굿둑 운영개선 및 생태복원 방안 연구) 추진확정에 따라 “낙동강 하굿둑 개방, 부산시민 함께 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지난 1987년 축조된 낙동강 하굿둑이 서른 돌 맞는 올해 ‘하굿둑 수문개방’을 염두에 두고 연구용역을 시작하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이날 행사는 민선6기 공약의 순조로운 이행을 축하하는 시민축하 마당이자 하구 생태복원의 염원을 다시금 결의하는 다짐 마당으로 구성되며, 식전행사에 이은 「1부 : 소통과 다짐의 場」과 「2부 : 체험과 결의의 場」으로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하굿둑 건설 이후 부산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하굿둑 개방’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다함께 축하하고, 하굿둑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희망리본’을 다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도 참석하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성과를 나누고 시민과의 약속인 ‘기수생태계 복원의 꿈’을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2부 행사에서는 2년 전 부산시의 ‘낙동강 하굿둑 개방’ 선언 직후 첫 시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던 일웅도(을숙도 위쪽 섬으로, 現 을숙도생태공원 일원)를  일주하며 하구 생태탐방을 진행한다. 그간 부산시의 의지와 시민의 염원이 맺은 결실을 돌아보고 향후 30년을 넘어 300년을 위한 ‘생태도시 부산비전’ 실현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이제는 더이상 인간의 힘만으로 낙동강하구를 되살릴 수 없는 한계를 인식하고 하굿둑 개방을 통한 강의 생명력을 빌려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현재 순항 중인 ‘하굿둑 개방’ 호(號)가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이라는 목표지점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와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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