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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2 18: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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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동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다복동사업 연계‧확산 성과보고대회’가 지난 21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대회에서 부산시는 그 동안 다복동 사업은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민간 복지기관이 함께 이웃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돌봄 체계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어왔다고 22일 밝혔다.

 

이제 다복동 사업은 복지사업을 넘어 마을재생,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정책을 민선6기 대표 복지 브랜드인 ‘다복동’ 사업으로 단일 브랜드화하고, 부서·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별 사업을 주민·마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패키지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기반을 공고하게 구축해가고자 사업의 범위와 내용을 8대 분야 36개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확장은 ‘자율’과 ‘소통’, ‘협치’를 바탕으로 한 ‘마을 단위 통합복지 구현’ 사업으로 공공기관의 단독 추진이 아니라 지역주민, 민간 복지기관, 마을 활동가, 자원봉사자 등 민간 분야의 주체적 참여와 협력을 기본으로, 행정서비스를 넘어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3개), 마을복지(8개), 주거복지(11개), 에너지(3개), 문화복지(4개), 건강복지(2개), 교육복지(3개) 사업으로 8대 분야 36개 사업으로 구분된다. 

 

주요내용은 사업 범위 및 내용 확대에 따라 △ 마을재생,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추가 영입,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다복동 운영위원회 강화, △각 구·군, 읍·면·동, 민간 복지기관에서 개별 추진 중인 우수 사업을 선별, △다복동 브랜드 인증을 부여하고 사업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다복동 브랜드 인증제 시행, △협업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발굴한 후에 협업 성과를 평가하여 BSC에 반영하여 관리하는 협업 체계 구축 방안, △시민의 삶과 밀접하거나 호응도 높은 사업을 다복동 브랜드에 포함, △타겟별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패키지화한 다복동 공유 사이트 운영, △다복동 협의체 운영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등이다.

 

한편 부산형 공공복지전달체계 개선사업으로 주목받았던 다복동사업은 최근 두바이 국제모범사례상 최종 본선에 진출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본선결과는 올해 연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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