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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학교 교육과정 기준 전년과 같은 출제기조 유지 - 8시40분 2018수능 돌입 - 전국 1,180개 시험장 59만3,527명 수험생
  • 기사등록 2017-11-23 1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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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2018대입수능이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는 이준식 수능 출제위원장과 민찬홍 검토위원장,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향과 난이도 등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BS연계에 대해서는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의 연계율을 맞췄으며, 영역별로는 ▲국어 영어의 경우,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 활용을,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을, ▲필수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 평가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절대평가로 처음 치러지는 영어 난이도는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고 지난 6월과 9월의 모의평가를 분석해 출제했으며, 1등급 비율은 평가에서 나타난 8%, 6% 수준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민찬홍 검토위원장은 출제 오류 반복을 막기 위해 영역별 검토자문 제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능 수험생은 재학생 44만4,873명, 졸업생 등 14만8,654명 총 59만3,527명으로 오전 8시 40분 부터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제2외국어 한문을 끝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수능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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