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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그림책상’ 신설 ... K-그림책의 세계화 박차 - 상금 총 1억 원 지급, 그림책 시상 후 수출까지 통합 지원 - 대상(문체부 장관상) 2편, 특별상 5편, 신인상 1편 등 총 8편 선정
  • 기사등록 2023-08-22 23: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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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공모 포스터


뉴스부산=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신설해 국내 그림책 작가와 작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까지 통합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상호작용을 이루는 도서 또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도서로 아동과 성인을 모두 아우르는 장르, 동화책과는 구별되는 영역을 말한다.


문체부는 최근 국내 그림책 작가의 주요 국제상 수상(백희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수상(2020년), 이수지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2022년) 등)과 수출 성과 등 K-그림책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그 명성에 걸맞은 국내 그림책상을 신설하고 수출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총 8편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상금 총 1억 원으로 대상 2편에는 각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500만 원, 특별상 5편에는 각 출판진흥원장상과 상금 700만 원, 신인상 1편에는 700만 원을 수여한다. 작가에게 지급되는 상금 외에도 수상작 출판사에 각 350만 원씩을 별도로 지급한다.


‘대한민국 그림책상’에 응모하고자 하는 작가와 출판사는 8월 22일(화)부터 9월 20일(수)까지 ‘대한민국 그림책상 접수시스템(https://www.k-picturebook.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대상 도서는 ’22년 1월부터 ’23년 6월 말 기간 중 초판 발행된 국내 창작 그림책이며, 수상작은 공정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해외 마케팅과 수출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문체부는 출판수출통합플랫폼(k-book.or.kr)과 영문 웹진 「케이북 트렌드(K-Book Trends)」을 통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저작권마켓 참가, 초록‧샘플 번역 등 출판진흥원의 차년도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수출을 뒷받침한다. 


또한 수상작 글/그림 작가에게는 창작자로서의 명예와 권위를 부여하는 한편, 출판사에는 해외 진출을 위한 디딤돌로써 그림책 창작과 출간을 위한 안정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문체부 강수상 미디어정책국장은 한국 그림책이 K-콘텐츠의 주역으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문체부는 올해 ‘그림책상’ 신설 외에도 해외도서관 내 한국 그림책 보급 및 활용, 세계 사전 누리집(위키피디아) 내 국내 그림책 작가 소개 등을 새롭게 추진해 K-그림책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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