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대한축구협회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추첨식이 열린 지난 15일,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고 이날 밝혔다.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박윤정 감독 선임 후 치르는 첫 메이저 대회로, 3위 안에 들어야 내년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내년 3월 3일~16일까지 우즈벡에서 개최되는 U-20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2위 팀까지 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에 아시안컵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앞서, 한국은 같은 조에 편성된 우즈벡과 최근 평가전을 가져 각각 5-0, 7-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한국의 마지막 우승은 2013년 대회로, 가장 최근에 열렸던 2019년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2021년엔 코로나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다.
한편,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B조는 일본, 북한, 중국, 베트남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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