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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0 23: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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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부산시는 1월 15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5천615억 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3천억 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1조1천500억 원 등 정책자금 총 2조 115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전(경영)자금 5천억 원, 육성·시설자금 600억 원, 창업특례자금 15억 원 등 총 5천615억 원을 지원한다.


운전(경영)자금은 기업당 8억 원 한도로 대출금리 최대 2%의 이자를 지원하며, 육성자금은 기업당 15억 원 한도로 3.7%, 시설자금은 기업당 15억 원 한도로 3.1%, 창업특례자금은 1억 원 한도로 2.7%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에 추천서를 발급받아 14개 시중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2024년 1~6월 만기도래 예정인 중소기업 991개사의 운전자금 2천480억 원의 대출만기를 6개월 연장하고, 연장기간 동안 1~2.5% 상당의 추가 이차보전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부품 ▲준재해재난피해 기업에 각각 1천억 원씩 총 3천억 원 규모의 특례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자금]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자금 6천500억 원, 3무(無)플러스 특별자금 2천억 원, 부산 모두론플러스 1천억 원, 새희망 전환자금 2천억 원 등 총 1조1천500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자금은 업체당 최대 1억5천만 원 한도로 최대 1.7%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완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6천억 원에서 6천5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150억 원을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설명절 긴급자금으로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고환율・고물가・고금리(3高)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소상공인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거치기간, 이차보전, 보증료 등 강화된 대환자금 ‘새희망 전환자금’을 별도 상품으로 출시해 지원한다.

 

▲ 자료출처=부산시(2024.1.10.)


'소상공인 새희망 전환자금 지원(대환자금)'은 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 사용자를 대상으로, 1억 5천만원 한도, 2년 거치 3년 분할한다. 보증료율은 0.9%, 이차보전은 1년 2.0% (4년 1.5%)이다. 


신청절차는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하고, 농협은행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경우 부산경제진흥원(051-600-1714)으로, 소상공인 경영자금과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경우 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고금리 등 지속되는 경제위기로 지역의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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