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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8 10: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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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부산시가 골목상권 자생을 위한 골목상권 소상공인 조직화와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시는 18일부터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4월 3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3년차를 맞은 올해 신청대상은 지역 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 총 20곳(신규 골목상권 5곳, 기지정(2022~2023년) 골목상권이 15곳)으로, 상권당 2천500만 원 3년간 총 7,500만 원의 상권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브랜드화 전략 수립, 협의체 운영, 거점 매장 및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지원 등 심화·패키지 지원'을 통해, 단발성 지원이 아닌 단계적인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 환경개선 지원사업들과 달리 골목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공동체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다.


소상공인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골목별 전담 코디네이터를 투입해 조직화 구성과 지원사업 신청 등을 현장에서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참여에 대한 상인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경감하고 상권 자생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문화자원·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지역 생활 특색이 가미된 골목상권을 지속해서 발굴·육성하여 골목길 소상공인이 다변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지역 산업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소상공인 점포 60곳에 대학생 서포터즈팀 60팀에 대한 일대일(1:1) 매칭 등 대학생 골목상권 서포터즈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전문 컨설턴트 멘토링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자립화를 돕는다.


이번 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 공동체는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18일부터 4월 3일 오후 6시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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