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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0 09: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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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2024 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 개최(4~10월) 포스터


뉴스부산=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4월~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 강당에서 '전문가와 함께 나누는 흥미로운 이야기 - 2024 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유산 분석과 연구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2024 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Colloquium, 강연자가 강연을 한 후 참석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 차로 문화유산과 관련한 최신 연구 동향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보존, 고고,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기질 문화유산, 하반기에는 무기질 문화유산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을 한다. 강연 주제는 ▲<4월> 동일성 판별과 기원지 추적을 위한 포렌식 분야의 동위원소 분석법 활용(곽성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5월> 고대 문화유산 속 숨겨진 이야기: 미라의 글라이칸을 통해 본 과거의 삶(안현주, 충남대학교), ▲<6월> 흉노 변경 거점 무덤군의 고유전체 분석을 통해 살펴본 흉노 사회의 특징(정충원, 서울대학교), ▲<7월> 광여기 루미네선스 연대측정의 고고지질학적 적용(김진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8월> 우리 그림의 색과 칠(정종미, 전(前) 고려대학교), ▲<9월> 조선 왕실 도자의 과학기술적 분석(이영은, 경기역사문화유산원), ▲<10월> 사례를 통해 본 지하물리탐사 효용성 고찰(장한길로, ㈜보민글로벌)이다. 매회 주제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문화유산 연구를 위한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여기서 '포렌식(Forensic)'은 범죄 수사에 적용하는 과학적 방법과 기술, '글라이칸(Glycan)'은 다수의 단당류가 글리코사이드 결합(glycosidic bond)으로 연결된 화합물, '광여기 루미네선스(OSL, Optically Stimulated Luminescence) 연대측정'은 시료가 빛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신호(루미네선스)를 이용한 연대측정 방법을 의미한다.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042-860-90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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