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 수영구는 21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보편적 포괄적 가족생활의 지원을 위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황령산로7번길 45(남천동)에 개소했다.
이날 지원센터 개소식에는 박현욱 구청장, 류도희 지원센터장을 비롯하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강성태 부산시의회 부의장, 전봉민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정수 수영구의회 의장, 곽봉자 수영구의회 부의장, 김덕수 수영구의회 의원, 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으로는 부모역할 지원 및 가족관계 향상 지원, 다문화가족자녀 성장 지원, 가족역량 강화, 맞벌이가정 일·가정양립 지원, 아버지모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패키지 사업 등 보편적· 포괄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내년부터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 조기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경제적 자립지원 도모를 위한 통합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센터내 시설로는 교육실, 상담실, 언어발달교실,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 시설에 대한 이용 관련 문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1-758-3073번 또는 수영구청 복지서비스과 051-610-436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로 건강한 가족이 함께 사는 수영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