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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30 23: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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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0.71퍼센트(%)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등 각종 세금의 부과, 그 밖의 다른 법령에서 정하는 목적을 위한 지가산정에 사용되도록 하기 위해 매년 공시지가의 공시기준일 현재 관할 구역 안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을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이 결정·공시한다.


시는 16개 구·군 개별 토지 682,09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했으며, 최근 집값 하락 및 어려운 경제 여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등으로 부산시 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상승률 1.21퍼센트(%)보다 낮았다.


서울은 1.33퍼센트(%), 대구 1.08퍼센트(%), 인천 1.35퍼센트(%), 울산 0.44퍼센트(%), 경남 0.55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 346조 8천975억 원보다 8천924억 원 오른 347조 7천8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3퍼센트(%) 증가했다.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 이슈가 많은 지역인 기장군(+1.28퍼센트(%)), 금정구(+1.10퍼센트(%)), 해운대구(+1.08퍼센트(%)), 수영구(+1.07퍼센트(%)), 연제구(+0.88퍼센트(%)), 동래구(+0.80퍼센트(%))는 시 평균(+0.71퍼센트(%))보다 높았다.


특별한 개발 호재가 없는 지역인 북구(+0.18%), 사상구(+0.27%), 사하구(+0.43%), 서구(+0.43%)는 평균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반면, 중구(-0.17%)는 부산시에서 유일하게 전년 대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이 하락했다.


부산시 내 개별공시지가가 제일 높은 곳은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LG유플러스 서면1번가점)로 제곱미터(㎡)당 4천460만 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회동수원지 인근 임야)로 제곱미터(㎡)당 96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나 해당 구·군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늘(3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 이의 신청하거나 해당 구·군 개별공시지가 업무부서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신청 내용을 재조사하며,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 개별공시지가 조정·공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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