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코로나19 이후 교인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한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를 넘길수록 신도가 늘어 국내외 목회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약 8개월간의 정규과정(신천지 성경교육기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을 수료하는 교인의 수가 매해 10만여 명이 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더 많은 숫자의 수료생을 배출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2030 청년층이 증가하면서 신천지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인들이 해마다 10만 명이 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 연말에도 11만 명의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라 전 세계 목회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교회 측은 달마다 체계적인 성경 교육을 열고 헌신적인 신앙 관리를 병행해 교인들에게 신앙적인 도움을 주고자 힘쓰고 있어 교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은 20대 비극적인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첫 신앙생활을 접해 개척교회를 설립한 이후 참된 신앙생활을 강조하며, 지구촌 평화를 위해 전 세계 국가를 방문해 목회활동에 매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93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과거부터 전국 각 교회를 직접 찾아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올해 39개 지역의 국내·외 교회 등을 방문해 교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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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회장은 수료식 준비과정에서도 교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수차례 당부해왔다. 10만 수료식은 지난 2019년, 2022년, 2023년 한 장소에서 진행했으나 행사 진행 스탭들과 교인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한 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개최됐다.
신천지 교회 관계자는 “이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성경에 입각한 탁월한 교육과 이만희 총회장과 사명자들의 헌신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올해에도 지난해보다 더 크고 잘 준비된 수료식으로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