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경남도와 합천·거창군은 12일 오후, 거창 만남의광장에서 '합천·거창군 대중교통 광역 환승 할인제' 개통식을 갖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합천·거창군 대중교통 광역 환승 할인제는 두 지역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3시간 이내에 교통카드로 환승하면 두 번째 이용하는 버스에서 900원의 요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경남도와 합천·거창군은 지난해~올해까지 수 차례 실무협의회를 거쳐, 지난 6월 환승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7~8월 두 달간 시험 운영을 거친 후, 9월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날 개통식에는 박석조 경남도 교통정책과장, 이재철 합천 부군수, 이병철 거창 부군수, 도의원과 운수업체 및 교통카드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합천·거창군 대중교통 광역 환승 할인제' 개통을 축하했다.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