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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8 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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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중소 건설업체 氣(기)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지역하도급율 향상과 지역업체 역량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2018년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 Scale Up’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suyeong.net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중소 건설업체 氣(기)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지역하도급율 향상과 지역업체 역량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2018년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 Scale Up’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유망중소전문건설업체 10개사를 선발하여 기업역량수준을 진단하고 영역별 경영과제를 도출하는 등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통해 중앙 1군 대기업협력업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역 일감확보 및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지난 2015년 이후 지속된 건설경기 호황에도 불구하고 토공, 수공분야 등 전문건설업체의 수주편중과는 달리 실내건축, 창호, 도장 등 중하위권 지역 중소업체는 대기업 협력업체 선정기준에도 미달하는 등 수주확보에 어려움이 커 전문건설분야의 업종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가 양극화현상을 해소하고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통한 중소전문건설업체의 Scale up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게 된 것으로 이달부터 추진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 밖에도 부산지역 내 대형 건설현장에서 우리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이고 지역자재·지역장비를 우선 사용 할 수 있도록 지난해 조례를 개정하였으며, 부산 지역업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Scale Up’ 지원 사업, 건설현장근로자 근로개선 업무매뉴얼, 2018년도 지역 관급공사 발주계획 발표, 수도권 대형건설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을 적극 권장하는 등 지역전문건설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Scale Up 지원 사업' 신청기간은 1월 ~ 2월중으로 부산소재 전문건설업체(대기업 협력업체 미선정 업체)면 가능하다. 접수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에서 1차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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