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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20 00: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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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부산시가 16개 구·군과 함께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에 앞서 오는 23~30일까지 1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 동대신동 버스정류소©뉴스부산


뉴스부산=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을 앞두고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오는 23~30일까지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을 나들이 철 다소비 식품인 핫바(어묵), 도시락, 빵류, 커피 생산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해 유통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유원지, 기차역, 터미널, 공항, 놀이공원, 야영장 주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등 시내 식품취급업소 총 210여 곳과 부산 소재 식품제조가공업 총 11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방충시설 설치 여부, 가격표 미게시 여부, 생산작업일지·원료수불부 등 서류작성 여부'다.


시는 점검 대상 식품취급업소에서 조리·제공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 16개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시는 올해 봄나들이 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350곳을 점검한 결과, 7곳(2퍼센트(%))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이었다. 반면, 점검 업소 대상으로 32개의 조리식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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