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3월 5일∼6월 8일까지 14주간 부산시청·시의회·시 산하기관 등에서 근무할 취업연수생을 오는 2월 19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시는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 및 대학생에게 행정 체험을 통한 직장 적응 능력 향상과 취업 자신감을 고취하여 청년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18년 2분기 취업연수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수기간은 올해 3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14주간이며 부산시청, 시의회, 시민단체,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행정업무지원, 직장체험, 직무능력배양 등을 연수받게 된다.

연수생은 1일 8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근무하면서 1일 60,240원(최저임금 시급 7,530원)의 수당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서 부산 거주하는 만 29세 이하 고졸이상(졸업예정자 포함) 미취업자로서 졸업 후 5년 이내인 자이다. 공고일 기준(2018.1.29.) 주민등록 주소가 부산인 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우선선발 기준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 장애인 등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최근 졸업(예정)자 등이며, 신청서 접수는 오는 2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다.

접수처는 부산일자리정보망(http://www.busanjob.net) 으로 인터넷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2월 28일 오후 6시 부산시 홈페이지 및 부산일자리정보망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취업연수생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역량을 강화시키고 취업준비에 따른 경제적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광역시 일자리창출과 051-888-4412번, 441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부산=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