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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25 14: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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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석=포토_나의 여름엔_문파(2025.7)







초대석




ㆍ나의 여름엔ㆍ



소롯이 해맑은

칠월의 순례길로

나를 나누어 들든

여명의 햇살소리엔

바람은 둥떠서

구름도 물기로 얹어서고


해거름 노을로

들머리져가든

푸른 보릿이랑 마다로는

종다리 날강짓에

내 엄마의 곡기짓는

저녁연기는 붉사스러이


논밭장이 내 아버지의 쟁기질에

내 여름이 채 열리기까지


필은 삐뚜루 노래말며

묵은 허투루 찍지않기를


먼 후일에도

들머리져가든

이 글말이

한번뿐인 생애에서 나의 여름을 본분해서 ㅡ

아직은 아니라며

바로 서있게 되어졌을적


우리의 여름은

산중에서도

강가에서도

달빛으로 내려있기를



2025. 7. 25.


글.사진 문파 김형철

詩書畵三節家, 수필가, 시 낭송가, 국내·외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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