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한국 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이자 영원한 재야 정치운동가 故 장기표(1945~2024) 선생의 1주기 추도식이 오는 9월 20일(토) 오전 11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거행된다. 추도식에는 유족과 시민, 재야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기표 선생은 1970~80년대 유신 반대와 재야 민주화운동의 중심에 섰던 인물로, ‘재야의 대통령’이라 불리며 수차례 투옥과 수배를 감내했다. 제도권 정치에 도전했으나, 끝까지 권력에 기대지 않았던 그의 삶은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보기 드문 신념의 궤적이었다.
특히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해소하려는 운동을 주도했고, 자신의 철학을 굽히지 않고 일관된 행보를 이어온 ‘신념의 정치인’으로 기억된다.
큰딸 장하원 씨는 유족을 대표해 “아버지의 길을 함께 기억해 주신 덕분에 큰 위로를 얻었다”며 “이제 아버지를 떠나보낸 지 1년, 그 뜻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사당역 1번 출구 공영주차장에서 추모버스가 출발한다. 버스를 이용할 시민은 9월 1일까지 이름과 연락처를 010-8025-2981번으로 문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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