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를 통과,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 477억원 들어가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14.4km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강서구 녹산공단까지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뤄진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 명지→ 녹산공단까지 총연장 14.4km의 경량전철로 총사업비가 1조 477억원 가량의 예산과 국비·시비가 60:40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본 궤도에 올라 예비타당성조사가 연말까지 완료되면, 내년 기본계획과 설계를 거쳐 2021년에는 착공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조속히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올해 기본계획 예산 20억원을 이미 반영한 상태이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부산시의 역점시책인 ‘서부산 그랜드플랜’의 성공적인 추진, ▲녹산산업단지를 연결하여 공단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 ▲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어 명지국제신도시 등 강서구 지역주민들의 도심 접근 및 대중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으며 서부산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은 서부산권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급격한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최대한 사업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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