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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6 1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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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시는 올해부터 도로지반 탐사장비(차량형 멀티 GPR)를 활용해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철, 노후 하수관로구간 도로에 대한 탐사중에 있으며, 지반침하 사전점검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여 지반침하로 인한 시민불안을 최소화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도로 지반 공동 탐사 작업 모습(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7월 11일 발생한 번영로 도로함몰사태에 대해 신속한 응급복구가 이뤄졌지만, 장기적으로 사고 발생예방 및 신속대처를 위해 지하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민선7기 시민명령1호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 구현 


시는 올해부터 도로지반 탐사장비(차량형 멀티 GPR)를 활용해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철, 노후 하수관로구간 도로에 대한 탐사중에 있으며, 지반침하 사전점검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여 지반침하로 인한 시민불안을 최소화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지반탐사장비는 7억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9월 GPR 탐사장비 제작에 착수 → 탐사장비에 대한 성능평가 시험완료(3월) → 4월부터 도시철도 및 노후 하수관로의 상부도로 L=1,500km 구간을 중점관리구간으로 지정, 3년간 집중탐사 계획을 수립해 부산시와 민간용역을 병행하여 탐사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총 L=520km(직접탐사 290km, 민간탐사 230km)구간에 대한 탐사를 계획하여, 직접탐사로 4월부터 3개월간 도시철도 2호선을 포함한 전포대로와 구·군 요청구간 38km구간에 대하여 탐사 및 분석을 완료하고, 공동 22개에 대하여 발생 원인파악 후 복구조치를 하였다.

 

중앙대로(남포역~금정구 두구동) 구간은 L=120㎞에 대한 탐사 분석결과 공동 의심지역을 80여 개소 분석하였으며, 공동확인 조사를 거쳐 도로함몰에 선제적 대응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구간에 대한 민간탐사(L=230km)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73km 탐사를 진행하여 공동35개를 확인한 상태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속적인 도로하부 지반탐사와 지하안전관리 체계정비를 통해 도로함몰, 지반침하사고 없는 안전도시 부산, 안전한 도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작은 도로함몰에도 적극적인 시민신고와 도로 무단굴착 금지 등 도로안전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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