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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8 01: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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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부산시가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늘막 추가 설치, 무더위쉼터 확대, 재난도우미 운영 강화 등 폭염대비 안전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장기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노약자 및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 계층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기상청 보도에 따르면 폭염시작일은 지난 45년간 지속적으로 빨라지는 추세를 보였으며, 폭염일수도 80년대 평균 8.2일에서 2010년대 13.7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 [뉴스부산] 한 달간의 폭염지옥-2020년 폭염 예상 시나리오, 사진=부산시




지난 2016년에는 33일, 2017년 30일간 폭염특보가 발효되었고, 올해도 6월 24일 첫 폭염특보를 시작으로 7월 11일 11시 이후 16일까지 계속 발효 중이고,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대응체계구축, 생활환경 조성, 시설물·재산 피해 예방, 시민 인식 개선 등 4대 분야 19대 과제를 추진하여 시민체감형,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예방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




▲ 폭염방지 그늘막, 사진=부산시




폭염 대비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는 부산시와 구·군에서는 시민체감형 대책으로 폭염 방지 그늘막을 100여 개소에 설치하고 있다. 이는 가로수가 없어 그늘이 필요한 곳과 횡단보도 주변으로 작년 20개소 대비 대폭 증가된 수치이다.


또한 노약자 및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예방을 위해 냉방시설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경로당, 사회복지관, 주민센터, 은행 등) 1,006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이는 작년 865개소 대비 16% 이상 확대되었으며, 경로당의 냉방비 지원도 증대하여 무더위 쉼터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과 통장, 자율방재단 등 총 8,232명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건설현장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실시의 관리·감독을 통하여 옥외 현장 근로자 휴식을 보장하는 등 인적피해를 예방하고 살수차량 40여 대를 동원하여 주요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여 도로의 온도를 낮추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언론사, 전광판, 안전디딤돌 앱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폭염정보 제공하고, 시민행동요령 등 폭염대응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마시는 등 시민 스스로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 비상시, 주요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위기상황, 긴급상황 시 신고전화
재난신고 119, 범죄신고 112, 민원 상담 110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044-205-1543


행정안전부 국민행동요령, 임시 피난시설, 무더위 쉼터 등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http://www.mois.go.kr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탈 http://www.safekorea.go.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 앱’


유관기관 연락처 및 홈페이지
행정안전부 044-205-5232, http://www.mois.go.kr

기상청 02-2181-0501, http://www.kma.go.kr
고용노동부 044-202-7746, http://www.moel.go.kr
보건복지부 044-202-2652, http://www.mohw.go.kr

질병관리본부 043-729-7264, http://www.cdc.go.kr
농림축산식품부 044-201-1474, http://www.mofra.go.kr
해양수산부 044-200-5617, http://www.mof.go.kr
교육부 044-203-6355, http://www.moe.go.kr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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