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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7 03: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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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KTV 국민방송(원장 성경환)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금강산에서 이뤄지는 `제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TV와 SNS를 통해 전국에 특별생방송한다. 사진은 지난 2000년 11월 30일, 제2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장면. 사진=KTV.



[뉴스부산] KTV 국민방송(원장 성경환)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금강산에서 이뤄지는 '제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TV와 SNS를 통해 특별생방송으로 전한다.


KTV 총 7차례, 페이스북·유튜브·트위터 등 SNS도 중계


특별생방송은 20일 오전 8시 20분, 오후 4시, 22일 오후 1시,24일 오전 8시 20분, 오후 4시, 25일 오후 1시, 26일 오후 1시 등 총 7차례 방송되고, TV는 물론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네이버TV 등의 KTV SNS 채널을 통해서도 이산가족 상봉의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


이번 특별생방송은 이지연 아나운서,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등이 진행한다.


또 심구섭 남북이산가족협의회 대표, 최은범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고문,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연구실장 등이 출연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감동을 나눈다.


남북이산가족의 첫 상봉은 지난 1985년 9월이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15년 10월 이후 3년만에 이뤄지는 상봉이다.


남측 93명, 북측 88명.. 남측 80세 이상 81명(87%)


최종 상봉 대상자는 남측에서 93명, 북측에서 88명이며, 남측 연령대를 보면 80세 이상이 46명, 90세 이상이 35명 등 80대 이상 고령자가 87%를 차지하고 있다.


남측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먼저 20∼22일 재북 가족과 만나고, 이틀 후인 24∼26일에 북측에서 최종 상봉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재남 가족과 상봉한다.


KTV 성경환 원장은 “68년 이산의 한을 푸는 감동의 현장을 TV와 모바일로 국민과 생생하게 공유함으로써, 남북 화해와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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