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의 서한, 3일전 받았다. 매우 좋은 소식이다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
제3차남북정상회담 3일째인 20일, 윤영찬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은 오전 9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 상황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의 서한 3일전 받았다. 매우 좋은 소식이다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트럼프 첫 임기 내 비핵화 완성 등 북미간 근본적 관계전환을 위한 협상에 즉시 착수한다"고 발표하고 "유엔총회에서 만날 것을 이용호 외무상에게 요청했다고도 공개했다"고 말했다.
주변국들의 논평도 소개했다. 중국은 "새롭고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논평했고 , 러시아는 "우리는 실질적이고 효율적 행보를 당연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일본 스가 관방장관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어지기로 기대하고 있다"고 윤 수석은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양에서 돌아오자마자 '북미간 대화의 중재와 촉진 역할을 위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으로 간다고 윤 수석은 밝혔다.
한편, 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은 비핵화를 약속한다. 우리는 먼 길을 왔다˝고 올렸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