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벌개미취, 두메부추, 꽃창포, 부채붓꽃, 섬초롱꽃, 백운산원추리, 땅나리, 섬기린초, 갯패랭이, 해변싸리 등을 보셨나요?"
자생식물보전을 위한 대량증식사업이 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부산광역시·부산시설공단(부산시민공원)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이제부터 부산시민들도 도심 공원에서 이들 자생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은 지난 12일 오후 2시,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 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정원내 시민꽃밭에서 자생식물 시민식재행사를 열고 10종 7,325본을 식재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정정규 행복주택녹지국장, 여운철 공원운영과장 외 25명, 국립생물자원관 황계영 생물소재연구단장 외 5명, 부산시설공단 김상호 시민공원장 외 50명, 부산조경협회 홍수문 부회장, 지역주민 30명 등 110명 이상이 참석했다.
김상호 부산시민공원장은“향후 환경부 등과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한 추가 자생식물 증식을 추진하여, 도심속 대표공원으로 손색이 없도록 꾸준히 가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식재된 자생식물(식재본수)은 다음과 같다.
▲벌개미취(2,178본), ▲두메부추(1,400본), ▲꽃창포(500본), ▲부채붓꽃(500본), ▲섬초롱꽃(500본), ▲백운산원추리(335본), ▲땅나리(100본), ▲섬기린초(302본),▲ 갯패랭이(1500본),▲ 해변싸리(10본) <총7,325본>.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