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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주년 3·1절 부산지역 독립유공자 5명, 대통령표창 - 부산보훈청 포상 전수, 故구연욱·故박상하·故윤영만·故조병대·故진유관
  • 기사등록 2019-03-03 18: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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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지난 1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제100주년 3.1절 경축식에서 부산지역 포상자 故 구연욱의 손자녀 구성지, 故 박상하의 자녀 박인순, 故 윤영만의 손자녀 윤태용, 故 조병대의 자녀 조종환, 故 진유관의 자녀 진정리씨에게 각각 독립유공자 포상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고 3일 밝혔다.



[뉴스부산]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지난 1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제100주년 3.1절 경축식에서 부산지역 포상자 故 구연욱의 손자녀 구성지, 故 박상하의 자녀 박인순, 故 윤영만의 손자녀 윤태용, 故 조병대의 자녀 조종환, 故 진유관의 자녀 진정리씨에게 각각 독립유공자 포상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된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6명(애국장 8, 애족장 18), 건국포장 10명, 대통령표창 297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모두 75명이다. 전국적으로 3.1운동 계열 포상자는 총 220명이다. 이 중 부산 지역 포상자는 대통령표창 5명으로, 3.1운동 계열 4명, 학생운동 계열 1명이다.


故 구연욱 선생

故 구연욱 선생은 1930년 7월 경남 진주군에서 진주공립농업학교 재학 중 문예운동 단체 조직을 계획하고, 이듬해 2월 TK단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해 '반역'이라는 잡지를 발행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6월,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故 박상하 선생

故 박상하 선생은 1919년 3월 11일 경북 칠곡군 북삼면에서 안도수로부터 약목시장 장날을 이용해 독립만세운동을 벌일 것을 제의 받은 김익시가 같은달 12일 동군 복성동에서 독립만세운동을 할 것을 권유하자, 이에 응해 같은달 14일 약목장날을 이용해 독립만세를 외치려고 계획하던 중 체포되었다.


☞ 故 윤영만 선생

故 윤영만 선생은 1919년 3월 22일 경북 영일군 청하면에서 윤영복 등과 함께 덕성리 장날에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킬 것을 계획하고, 시위계획을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 故 조병대 선생

故 조병대 선생은 1919년 3월 19일 경남 함안군 읍내 장날에 벌어진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군중들과 함께 주재소 등을 공격하고, 독립만세를 외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 故 진유관 선생

故 진유관 선생은 1919년 3월 29일 경남 동래군 구포면 구포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체포된 동지를 구출하기 위해 주재소와 일본인 순사를 공격하다 체포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한편 부산보훈청에서는 3.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정신이어받기 엽서쓰기 대회,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독립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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