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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30 18: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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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가기 딱 좋은 나이




"방콕의 젖줄, 차오프라야강변




☞ 태국 자유여행(7편) 6/23일, 방콕 3일차





▲ 오늘 아침은 아메리칸 블랙페스트 스타일로 선택



요즘 방콕 날씨는 화창한 날씨에 기온은 최저 27도에서 최고 35도를 웃돈다. 에어컨 없는 예전엔 어떻게들 살았을까?


방콕은 서울의 한강처럼 차오프라야강을 끼고 길게 산재되어 있다. 이 강은 방콕 필수 관광코스. 택시를 타거나 여행사 투어를 따라 주마간산처럼 지나치는 것은 결코 배낭여행이 아니다.





덥기도 하고 길도 몰라 택시를 타고, 대중교통 보트 인 익스프레스 보트를 타기 위해 Para Arthit에 도착. 요금은 60바트.


조사결과 숙소부근 카오산 로드에서는 Phra Arthit(No13 Station)가 가장 가깝다. 편리하게 스테이션을 No로 표기 해놓은 센스는 굿.


그곳까진 길도 모르고, 덥기도 해 처음으로 택시를 탄다. 방콕에는 미터택시도 미터 없는 택시도 있다. 장단점은 미터택시 없는 택시는 미리 흥정할 수 있다. 조금 비싸게 부르므로 깎아야 할 것. 미터택시는 말 안 통하는 외국인이라 둘러 가면 대책 없다. 일단 미터 없는 택시, 100바트 부르는 걸 바로 50바트 외치자 못 간단다. 80바트로 낙찰.


가보니 그리 멀지 않다. 역시 관광객은 얼마간 웃돈을 주고 가게 마련이다.






반나절 수상투어에 1,000바트(38,000원)라니. 직접 시민들이 이용하기도 하는 대중교통 보트인 EXPRESS BOAT를 타기로 한다.






방콕의 젖줄인 차오프라야강변 풍경이 너무 멋지다. 차오프라야강변으로 멋진 방콕 풍경이 펼쳐 진다. 삼사십분을 가 Sathorn에서 하선.





방콕 BTS, 방탄소년단이 아닌 방콕지상철이다. 요금은 구간마다 다른데 16바트서 30바트 이상 구간도 있다. MRT 라는 지하철도 있다.





BTS를 타려 했으나 특별한 목적지도 없고 보트로 다시 돌아 갈 생각도 해야 해 역 주변을 걸어 구경한다. 멋진 사원이 근처에 있다. 로빈손이라는 대형 쇼핑몰도 있다.



▲ 거리 풍경, 차량이 많이 붐빈다.





방람푸시장가는 버스 노선도를 보고 시가지도 구경하며 갈겸 버스를 탄다. 요금은 무려 8바트(300원). 동전으로 차비를 낸다. 태국은 10바트 이하는 동전이다. 오래전 우리나라에도 있든 안내양이 직접 차비를 받는다. 이 아날로그 풍경이 참 좋다.





사톤역 근처 사원. 햇빛을 피하느라 우산을 쓴 스님이 인상적이다. 스님의 피부도 소중하니까! 이름은 모르겠으나 태국의 고승쯤 되는 스님 같다.



▲ [뉴스부산] 카오산 로드 가게들, 느긋하게 시간을 즐긴다. 파이와 리오 맥주, 컵라면이 오늘 저녁 저녁이 간소할수록 인생은 심플해진다.



● 가능한 밤늦게 나돌아 다니지 않는다


비상용으로 가져간 신라면, 파이에 맥주 한잔으로 저녁이다.

오후 숙소로 돌아오자 마자 소나기가 퍼붓는다.
자유여행 원칙으로 가능한 밤늦게 나돌아 다니지 않는 것이 사고예방에 좋고, 엉뚱하게 돈 쓸일도 줄인다. 어느 나라나 술집에서 먹는 술값이며 안주 값이 비싼건 당연한 일! 오늘도 이렇게 마감한다. ☞ 6/24(월) 계속



안병근(시인) bka2020@naver.com







▶관련기사 ☞ 태국 자유여행(6편) "구경할 것의 선택과 집중"

- http://newsbusan.com/news/view.php?idx=3565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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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를 담는 인터넷신문' 뉴스부산(www.newsbusan.com)은 지난 6월 22일부터 안병근(62) 시인의 "자유여행가기 딱 좋은 나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베트남 여행을 시작으로 최근 자유여행에 푹 빠져있는 안 시인은 6월 16일부터 8박 10일의 일정으로 태국의 치앙마이와 방콕에서 두 번째 자유여행을 마치고 6월 25일 귀국했습니다. 게재는 먼저 태국 여행에 이어 베트남 여행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안 시인의 손에 든 작은 모바일이 전하는 현장의 정직한 풍경과 시인이 읽어 주는 한 줄의 글들이 모쪼록 작은 휴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 참, 문득 길을 나서게 된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시인이 카톡으로 대답하더군요. "여행은 중독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유혹인건 분명합니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든 나의 작업 중인 글도 여행처럼 자유롭게 술술 풀리길 혼자 기원하며 길을 나섭니다." -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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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출생, 성균관대 졸업, 부산가톨릭문예대전 우수상(2014), 부산가톨릭문학 신인문학상(2017), 2017년 등단, 시집 '꽃밭'(2017) '풀씨의 땅'(2020) 출간. bka2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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