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9-23 23:12:22
기사수정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3). 4일차인 9월18일,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오캠) 산행에 만난 두 중국 소제(처녀). 여행이 이어주는 큰 인연이다. 2019-9-18.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 네팔(4)



☞ 9/18(수) 4일차 - 1편, 포카라(2)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4). 4일차인 9월 18일, 오늘은 차로 약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오캠)를 간다. 맑은 날씨에는 안나푸르나가 지척에 보인다 하여 많은 트래커들이 찾는 코스다. 버스안에 모신 제단이 매우 인상적이다. 2019-9-18.



오늘은 차로 약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오캠)를 간다. 맑은 날씨에는 안나푸르나가 지척에 보인다 하여 많은 트래커들이 찾는 코스다.


네팔은 5월부터 10월까지 우기다. 계속 흐리고 비가 온다. 비가 와도 일정을 포기할 수는 없다.


경로 및 코스는 이렇다. 택시를 이용하면 등산초입 깐데까지 편도 2000루피, 왕복은 5000루피가 든다. 버스를 이용하면 바그롱버스터미널에서 깐툭행버스를 타고 깐데에서 하차. 요금은 200루피, 두 시간 가까이 걸린다. 호텔에서 버스터미널까지 택시비는 300루피.


버스안에 모신 제단이 매우 인상적이다.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4). 순박한 네팔리 버스 승객들. 2019-9-18.


순박한 네팔리 버스 승객들.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4). 가는 도중 계속 비가 내린다. 2019-9-18.


가는 도중 계속 비가 내린다.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4). 버스 조수의 두건이 페셔너블하다. 깐데에 도착하였으나 비는 계속 오고... 올라갈 것인가, 돌아갈 것인가? 2019-9-18.


버스 조수의 두건이 페셔너블하다.

깐데에 도착하였으나 비는 계속 오고...
올라갈 것인가, 돌아갈 것인가?

인생이나 여행은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이때 결정적 찬스가 생기는 것이 삶이나 여행의 묘미!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4). 택시를 왕복 대절해 왔다는 두 중국 소제(처녀)와 운명적 만남. 나중에 포카라가는 택시도 같이 타고 가잔다. 2019-9-18.



택시를 왕복 대절해 왔다는 두 중국 소제(처녀)와 운명적 만남.
같이 동행 하기로 한.중 민간 협약(?)을 맺는다.

나중에 포카라 가는 택시도 같이 타고 가잔다.

이런게 결정적 찬스다.

역시 먼 길을 가려면 여럿이 가라는 속담은 백번 맞는 말이다.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4). 힘든 우중산행이나 마음은 가볍다. 나가보면 대단한 대한민국인데, 안에서는 왜들 그러는지. 2019-9-18.



힘든 우중산행이나 마음은 가볍다.

드디어 두 시간 넘어 산행 끝에 도착.

오캠(오스트레일리안 캠프)에는 몇 개의 롯지(산장)가 있다.

한국 메뉴판을 쓴 롯지도 보인다.

나가보면 대단한 대한민국인데, 안에서는 왜들 그러는지.



안병근(시인) bka2020@naver.com



☞ 다음 편 계속 : 자유여행 4일차 - 2편, 포카라(2)







[덧붙이는 글]
▶ '당신의 이야기를 담는 인터넷신문' 뉴스부산(www.newsbusan.com)은 지난 6월 22일부터 안병근(62) 시인의 "자유여행 가기 딱 좋은 나이"를 시작하면서 '태국의 치앙마이와 방콕'에 이어 9월 16일부터 '쿤밍-카트만두-포카라-쿤밍'을 잇는 '네팔' 여행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안 시인의 손에 든 작은 모바일이 전하는 현장의 정직한 풍경과 시인이 읽어 주는 한 줄의 글들이 독자 여러분에게 작은 휴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시인 안병근 다른 기사 보기
  • 부산 출생, 성균관대 졸업, 부산가톨릭문예대전 우수상(2014), 부산가톨릭문학 신인문학상(2017), 2017년 등단, 시집 '꽃밭'(2017) '풀씨의 땅'(2020) 출간. bka2020@naver.com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 기사
  1. 1 윤 대통령, 국민과 약속한 국가유산청 출범식 참석
  2. 2 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45차 회의 개최
  3. 3 한덕수 국무총리,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접견
  4. 4 부산시, 외국인 전세사기 예방 위한 글로벌중개사무소 선발
  5. 5 부산교육청, 16일 문현여중서 '아침체인지 및 숏폼 챌린지' 활동
  6. 6 부산시, 16일부터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 장치 견인
  7. 7 제1회 부산시소상공인 상생한마당(17~19일, 온천천 일대)
  8. 8 하윤수 부산교육감, 16일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포럼서 기조연설
  9. 9 제15차 부산미래혁신회의 맞춤형 교통안전 솔루션 발표
  10. 10 부산시, 2024년 상반기 조직개편(안) ...'글로벌 허브 도시' 실현
  11. 11 부산교육청, 9월부터 저녁 10시까지 학교도서관 15곳 시범 운영
  12. 12 윤석열 대통령,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참석
  13. 13 초대석 = 우향 안정숙(芋鄕 安貞淑), '서소문공원'
  14. 14 트롯라인댄스, 이은하 '당신께만' ... 안무 강성자(KOREA)
  15. 15 초대석=Keyboard Sonata in B minor Wq. 55/3, cantabile
  16. 16 국세청, 미술품으로 숨기는 등 고액·상습체납자 재산 추적·징수
  17. 17 윤 대통령, 국민통합위원회 '23년 하반기 성과보고회 주재
  18. 18 초대석 = 우향 안정숙(芋鄕 安貞淑), '허기진 운동장'
  19. 19 APEC기후센터-바누아투 정부·지역사회, 기후 협력회의 개최
  20. 20 'BUSAN BUS' 2024 승무원 채용설명회, 5월 16일 개최
최근 1주일 많이 본 기사더보기
초대석 = 우향 안정숙(芋鄕 安貞淑), '허기진 운동장' 국세청, 미술품으로 숨기는 등 고액·상습체납자 재산 추적·징수 초대석=Keyboard Sonata in B minor Wq. 55/3, cantabile 초대석 = 우향 안정숙(芋鄕 安貞淑), '서소문공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