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무료 접종대상은 ▲만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 ▲사회적 보호 대상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 부터는 임신부가 포함되어 겨울철 인플루엔자로부터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산시가 자체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회적 보호 대상(의료급여 수급자·심한 장애(종전 1~3급)·국가유공자 본인)에 대한 무료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부산시 내 지정의료기관이면 어디서든 접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예방접종 장소는 부산시 지정의료기관 1천494개소로, 주로 초기에 접종하려는 사람이 많을 수 있고 대상자별로 접종 일자가 다르므로 접종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의료기관을 방문 해야 한다.
유형별로는 ▲만75세 이상 어르신·만12세 이하 어린이·임신부는 10월 15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사회적 보호 대상은 10월 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가운데 2회 접종이 필요한 일부 대상자는 무료접종을 이미 시행 중이므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항체 형성 시기를 고려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인 10~11월 사이에 접종해야 한다”며 “ 감염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상세 안내 및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구·군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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