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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1 03: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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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을숙도문화회관(관장 이종한)이 주최하고, 부산시낭송협회(회장 서랑화)가 주관하는 '제4회 詩가 흐르는 문화콘서트'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을숙도문화회관 특별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의 제작은 시낭송가 서랑화, 음향·편집 김정용, 영상은 놀자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스탭으로 배경옥, 임미순, 이령경, 오명희, 김미선, 윤원남씨가 참여한다.


서랑화 회장은 인사말에서 "각박한 현실 속, 지친 현대인이 외로운 가슴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아름다운 시어들이 낭송으로 곷을 피우는 자리"라고 소개하고, "가을밤 분주한 일상 잠시 접어 두시고, 소중한 사람들과 오랜만에 여유로운 추억 하나로 선물 같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영희 씨의 사회로 시작되는 이날 공연은 '여는문'(듬북 퍼포먼스: 안영란 박지현), 인사말, '올림시'(낭송: 임영선), '무용 & 시의 만남'(정일근 시인「경주 남산」낭송: 정영숙, 한국무용: 빈성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팬플롯 & 시의 만남'(낭송: 이원희, 팬플룻 연주: 하영언), '시 퍼포먼스'(낭송: 안정민 임미란 김윤희 권춘자 곽춘희)가 진행되고, '남성중창'(성악: 불교 TV BTN 남성중창단, 피아노: 구화진), '첼로 & 시의 만남'(낭송: 김오남 장영숙, 첼로: 김석근), '시극'(낭송&연극: 김지영 이상민 최해연 김철수)이 펼쳐진다.


뒤 이어 '피아노 & 시노래 & 시의 만남'(낭송: 박진임, 피아노&시노래:정미향), '남성 윤송'(낭송: 하장철 김사험 니동식 한우수)이 끝나면 마지막 '내림시'로 이기철 시인의「사람과 함께 이 길을 걸었네」를 서랑화 회장이 낭송한다.


평소 시낭송을 즐겨 듣는다는 조성길 종합문예유성 고문은 "깊어가는 가을 저녁, 모처럼 감성을 일깨우는 아름다운 언어와 울림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느껴보고 싶다"며 공연장을 찾겠다고 말했다.


일상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의 시간이 될 이날 관람은 전석무료로, 공연 문의는 을숙도문화회관 051-220-5805번, 부산시낭송협회 010-6666-4047번으로 하면 된다.


영광도서, 롯데백화점, 영광문화예술원, 서랑화의 시낭송예술원, 그림나무시문학회, 삼세한방병원, 프로덕션One기획이 후원했다.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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