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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8 15: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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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시와 (사)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12월 20일로 '부산영상위 창립 20주년'을 맞아, 18일~2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상영회와 세미나 및 감사의 밤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들이 뽑은 부산영화 상영회 ‘I SEE BUSAN FILM’


지난 1999년 영화촬영을 지원하는 전담기구로 국내 첫 출범한 영상위원회는 먼저 기념행사로 시민들이 뽑은 부산촬영 영화 상영회를 ‘I SEE BUSAN FILM’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상영작은 영상산업센터 시사실과 영화의전당, 센텀CGV 등에서 18일~22일까지 부산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여 선정된 부산촬영 상업영화 5편, 부산독립영화 4편, 부산 독립 단편영화 4편 등 총 13편이다.


상업영화 5편

- 국제시장, 범죄와의 전쟁, 변호인, 부산행, 친구

부산독립영화 4편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자들의 섬, 미스진은 예쁘다, 파란 입이 달린 얼굴

부산독립단편영화 4편

- 9월, 시발,놈:인류의 시작, 엄마 풍경 집, 집 속의 집)


기념 세미나 ‘BFC 20년, 성과와 과제’


부산영상위원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가 창립기념일인 20일 오후 2시~6시까지 부산영상위원회 영상산업센터 11층 시사실에서 개최된다.


세미나 1부에서는 문관규 부산대 영화연구소장의 “부산영상위 20주년 성과와 과제” 에 대한 기조 발제와 ‘BFC 20년 활동의 경제적 효과’ 등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김인수 前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과 박태훈 왓챠 대표가 '향후 영상산업의 전망과 과제'를, 김재식 브릿지프로덕션 대표와 이강민 코끼리 미디어 대표가 '지역 영화발전사와 영상산업의 현황 등'에 대해 각각 발표한 뒤,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20주년 기념 ‘감사의 밤’


또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영상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홀에서 촬영하기 좋은 도시 부산이 탄생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과 부산 시민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밤’ 이 진행된다.


지난 20년간 촬영지원 협조에 공로가 큰 유관기관(부산항만공사 등 8곳),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5개 단체에 대한 감사패와 시민들이 사랑하는 부산 촬영 영화로 선정된 작품에 대한 기념패 등이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영상위원회 20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20년의 성과와 미흡했던 점을 바탕으로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현주소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영상 콘텐츠 간 융복합과 OTT로 대표되는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부산영상위원회의 모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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