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2-19 01:49:47
기사수정

▲ [뉴스부산] 파울루 벤투 감독의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A매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전반 28분 터진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의 결승 골로 숙적 일본을 누르고 대회 사상 첫 3연패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42승 23무 14패를 기록했다.



[뉴스부산] 파울루 벤투 감독의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A매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전반 28분 터진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의 결승 골로 숙적 일본을 누르고 대회 사상 첫 3연패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42승 23무 14패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그동안 답답하게만 여겨졌던 백패스 횡패스를 지양하고, 강한 압박과 전방으로 찔러주는 빠른 패스 등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전반 9분 주세종의 우측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25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시도에 나선 김영권을 제지하려던 일본 하나타카 시노스케의 머리를 맞고 골대 오른쪽을 맞추는 등 전반에서 아쉬운 장면을 2번이나 연출했다.


그러나 3분 뒤, 김진수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며,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첫 국제대회 우승컵을 선사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 28분 김인성(울산현대) 선수를 빼고 문선민(전북) 선수를, 45분에는 스트라이커 이정협(부산아이파크) 선수 대신 수비수 권경원(전북) 선수를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최우수선수(MVP)'에는 결승골의 주인공 황인범 선수가 '베스트 골키퍼'에는 김승규(울산현대) 선수, '베스트 수비수'는 김민재(베이징 궈안)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 최다득점자는 3골의 오가와 코기(일본), Brave Award는 스즈키 무사시(일본), 베스트 심판에는 Ilgiz Tantashev(우즈베키스탄)가 수상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중국과 홍콩전에서는 중국이 2-0으로 홍콩을 누르고 1승 2패(승점 3) 3위에 올랐고, 홍콩은 3패 무득점으로 4위에 그쳤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최근 1달간, 많이 본 기사더보기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 "물가안정 협조 요청"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5.3.~5.23.) 부산 중구, 2024 조선통신사 축제 행렬 퍼포먼스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앞둔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三光寺)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