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사람들 -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
(45) 골다공증
뼈는 인체의 골격을 구성하는 아주 단단한 조직 중 하나다. 뼈가 약해지면 전신의 기가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다른 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그렇지 않으면 기력이 약해져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뼈가 약해지는 이유로 첫째는 콜라나 탄산음료의 다량 섭취인데, 이것들이 체내에 들어오면 혈액을 중화시키기 위해 칼슘을 빼내어서 뼈가 약해지게 되는 것이다.
둘째는 특정 질병이나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양양이 부족하고 결핍될 때도 뼈가 약해지게 된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들이 칼슘제제를 많이 복용하고 있는데 우선 내장기관 특히 소화기계가 건강하지 않다면 보충제를 먹는다고 다 충분한 효과를 보지는 못한다.
칼슘이 뼈로 가기 위해서는 마그네슘이나 비타민 D, 비타민 K 등도 필요하기 때문에 영양보충제도 제대로 써야 한다.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잠을 잘 자야 되고, 햇빛을 충분히 쬐며, 꾸준한 운동을 하면서 영양을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질환이나 그렇듯 오장육부가 좋아서 음식물에서 필요한 양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고 그다음에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순서이지 기본적인 밥이 부실하다면 보충제를 먹는 의미는 퇴색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뼈는 콩팥에 배속시키는데 기본 건강 수칙과 함께 콩팥을 강화시키는 한방요법을 병행한다면 틀림없이 뼈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박진우(광진한의원 원장) dorim2129@hanmail.net
☞ 관련기사, 박진우 한의사 건강이야기(44) 전립선 질환
- http://newsbusan.com/news/view.php?idx=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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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를 담는 인터넷신문' 뉴스부산(www.newsbusan.com)은 지난해 6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박진우 한의사(광진한의원 원장)의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박 원장의 간결한 진단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 상식'과 '건강한 삶에 대한 실천적 사항' 등을 점검해보는 '자기건강코너'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