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사람들 -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

내부 장기의 이상이 있거나, 평소 자세가 좋지 않든지 아니면 교통 사고나 사고로 다칠 경우, 척추나 관절의 부정렬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기혈 순환 기능에 장애를 초래하여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추나요법'은 이같이 틀어진 척추나 관절을 정상 위치로 되돌려놓음으로써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디스크 등의 통증질환과 중풍 등 마비성 질환에 뚜렷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근골계 질환에 효과가 뛰어나 사지관절의 염좌. 오십견. 관절염. 신경통. 등이 주요 치료 대상이 된다.

그리고 늘 책상에 앉아 있는 학생들은 척추가 휘기 쉽고 두뇌의 기혈 흐름 또한 나빠져 집중력이 떨어지게되기 때문에 이런 경우도 척추를 바로 잡아줌으로써 학습능력도 훨씬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오장육부가 모두 척추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두통. 불면증. 소화장애 생리불순 불임. 치질 혈액순환 장애등 내부장기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척추관절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TV시청할때 비스듬히 누워 있는 자세는 피하는 게 좋다.

수시로 맨손체조로 몸을 풀어주고 그래도 자세가 바로 잡히지 않을 때는 추나요법등으로 척추를 확실히 잡아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박진우(광진한의원 원장) dorim21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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