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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07 17: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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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ART] 중견작가 안병근 시인이 지난 7일, 두 번째 시집 `풀씨의 땅`(도서출판 문장21)을 출간했다. 지난 2017년 첫 시집 `꽃밭` 이후 3년 만이다. 신국판(156×224㎜) / 126p / 정가 10,000원.



[뉴스부산ART] 중견작가 안병근 시인이 지난 7일, 두 번째 시집 '풀씨의 땅'(도서출판 문장21)을 출간했다. 지난 2017년 첫 시집 '꽃밭' 이후 3년 만이다.


시집에는 작가가 엄선한 100선의 시가 '풀씨의 땅' 등 32편(1부), '혼자 먹는 라면은 짜다' 등 37편(2부), '시래기' 등 31편(3부)으로 구성되어있다.


100편 모두에는 박제된 작가 특유의 솔직함과 대상의 통찰에 대한 통렬함이 쉬운 언어로 말을 건넨다.


시인은 서문의 '2집을 내며'를 통해 "졸시를 모아 또 시집을 냅니다. 부끄러운 마음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라고 고백하면서, "한때 시가 지니는 의미를 생각하다 본래의 시의 의미는 더없이 높은데 그런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변방의 시임이 목수 연장 탓만 하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부디 읽고 남은 것이 없다 하더라도 찬찬히 읽어 보시면 고맙겠고, 문득 생각날 때 꺼내어 읽어 주시면 더더욱 고맙겠습니다."라고 시인은 몸을 낮춘다.


시인은 1957년 부산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시인은 2014년 부산가톨릭문예대전 수상, 2017년 부산가톨릭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2017년 계간 부산가톨릭문학 등단, 2017년 시집 '꽃밭'을 출간했다.


현재 부산과 통영을 오가며, '통영의 작업실'에서 오로지 시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다.


도서출판 문장21 / 신국판(156×224㎜) / 126p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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