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art] '제15회 부산여성서화작가회전 - 고전에 길을 묻다'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부산시청 2,3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부산여성서화작가회(회장 김영순)가 주최하고, 부산미술협회·사)한국서예협회 부산광역시지회·사)한국서가협회 부산광역시지회·사)한국서도예술협회·사)청남문화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김윤임, 허종자, 박무숙, 김명숙, 나건옥, 정인동 작가 등 회원 81명이 참가한다.
오프닝 행사는 통상적으로 개막 당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 시책에 따라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지난 2001년 7월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창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한 부산여성서화작가회는 동년 10월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으로 김윤임 작가를 추대했다. 이어 이듬해인 2002년 6월 부일갤러리에서 31명이 출품한 제1회 회원전을 개최하고, 2003년 9월에는 첫 학술강연회가 열렸다.
지난해 9월,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14회 회원전에는 한국 83명 중국 21명의 작가가 참여한 첫 한·중(부산·청도)여성서화작가교류전을 개최한 바 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변 사람과 충분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면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교감하는 소중한 시·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