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6명의 작가가 빛과 소리의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주제기획전2 ‘감지 않는 눈, 흐늘거리는 몸, 미생물의 노래’전이 오늘(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다. 개막행사는 8월 27일 오후 3시 유튜브 ‘교문TV’를 통해 진행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일반시민 등 부산 교육가족을 위한 이번 전시는 전시 기간 중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과 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VR 전시의 상시 운영과 함께 일선 학교의 교수·학습활동 지원을 위해 전시와 연계한 작품별 체험학습 활동지를 제공한다.
전시작품은 엄정원 작가의 ‘떨리는 세상’, 강시라 작가의‘심해 오케아노스’, 소수빈 작가의‘신-생태계의 휴리스틱’, 얄루 작가의‘더 랩-짜라투스트라여 슬퍼하지 말아요’, 조은지 작가의‘나의 쌍둥이 문어 Octo-8을 위한 노래’, 안효주 작가의‘소노매터’ 등이다. ‘포스트 휴먼’을 주제로 작품을 통해 인간-비인간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이 자연, 동물, 나아가 종으로서 모든 생명과의 관계를 평등적으로 사유해야 함을 이야기한다.